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상대학교 관계자들이 17일 경상대 산학협력 R&D 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있다. (제공: LH) ⓒ천지일보 2019.7.17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상대학교 관계자들이 17일 경상대 산학협력 R&D 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있다. (제공: LH) ⓒ천지일보 2019.7.17

진주옥봉 새뜰마을 시범선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상대학교가 17일 경상대 산학협력 R&D 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측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하고,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LH가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경상대가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LH와 경상대는 우선 진주옥봉 새뜰마을사업지구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도시재생 모델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현재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 중인 곳으로, 이후 도출된 안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혁신가 운영, 마을 커뮤니티센터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진주옥봉 산학협력 사례를 토대로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전국의 도시재생사업지구로 확산시키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유창형 LH 도시재생계획처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구축을 위해서는 물리적 사업 준공 이후에도 공공의 지원과 주민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도시재생 사업 지역의 지속적인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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