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1일 수협은행과 약정기간 1년, 400억원 규모의 신용공여(크레딧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IPA는 400억원 규모의 크레딧라인을 개설함으로써 2019년 3분기 예정된 공사채 발행 전까지 자금 유동성을 확보 및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인천항 인프라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한 크레딧라인은 한도를 사전에 정해놓고 한도 내에서 실행된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비용을 지급하게 된다.

공사는 약정된 기간 내 조달·상환을 자유로이 할 수 있어 총 금액을 대출받는 상품 대비 불필요한 자금조달 비용을 줄이게 된 점을 장점으로 꼽고, 2023년까지 약 1조 1000억원을 신규 항만시설 건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신국제여객터미널과 신항배후단지, 아암물류 2단지 등의 조성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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