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영암읍 오일장 부근에 ‘영암군 청년 창업몰’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5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행사를 가졌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19.7.17
전남 영암군이 영암읍 오일장 부근에 ‘영암군 청년 창업몰’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5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행사를 가졌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19.7.17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영암읍 오일장 부근에 ‘영암군 청년 창업몰’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5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해 영암군의회 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영암읍 오일장날에 맞춰 사물놀이, 난타공연 등을 통해 시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청년 창업몰은 청년점포 10개와 청년일자리카페, 부대 이용시설 등으로 구성돼 요식업 5개소, 문화예술 체험공방 5개소가 입점했다. 청년 일자리카페에는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지역의 구직자들에게 직업상담 및 취업준비 컨설팅,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지역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곳에는 천연식초카페, 무화과 음료, 카레, 수제햄버거, 아이스크림, 소이캔들, 공연기획·이벤트사, 가죽악세서리, 코딩교육, 기념품 공방 등 10곳의 다양한 입점점포를 구성해 지역의 청년과 중장년층들에게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개장에 앞서 사업 초반부터 미리 청년상인들을 모집해 창업 교육 및 컨설팅, 각종 축제 참가 등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제공하며 청년상인 발굴에 노력해왔다. 개장 이후에도 청년상인 조기 안착을 위해 군청 실과 및 유관기관 연계해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년 창업몰 조기 정착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영암읍 중심지 상권의 회복과 영암읍 오일장을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