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16일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키즈교육센터 및 대강당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성주군) ⓒ천지일보 2019.7.16
경북 성주군이 16일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키즈교육센터 및 대강당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성주군) ⓒ천지일보 2019.7.16

[천지일보 성주=원민음 기자] 경북 성주군이 16일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키즈교육센터 및 대강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엔 이병환 성주군수와 구교강 성주군의장,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및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준공기념식, 테이프커팅 및 라운딩 순서로 진행했다.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3년 2층 건물로 개관했다. 성주지역자활센터 지체장애인협회가 같이 사용하며 지역주민의 요구로 3층을 증축했다. 3층은 키즈교육센터와 강당으로 운영한다.

키즈교육센터와 강당은 2017년 농림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10억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군・도비까지 총 20억원의 예산으로 준공했다. 성주군 최초로 어린이전용 실내놀이시설을 만들어 지역주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구교강 성주군의장은 “성주의 미래인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졌다”며 “의회에서도 지역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도록 관심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군내 종합사회복지관이 성주군에 있는 만큼 모든 지역주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시설개선 측면이나 알찬 프로그램 구성을 위하여 군과 복지관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며 복지관 증축에 기대감을 갖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키즈교육센터는 회원과 비회원으로 나누어 1일 3회 예약제로 운영한다.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해마다 2만원의 회비만 부담하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육아정보 제공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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