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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명성교회 세습 사건에 대한 재심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던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이 건과는 별개로 서울동남노회 김수원 목사에 대한 면직출교 상고심이 진행됐다. 김수원 목사가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명성교회 부자세습을 반대해온 김 목사는 지난 2017년 서울동남노회 헌의위원장이었던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의 청빙 헌의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노회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는 이유로 노회 재판국에서 면직 출교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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