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이 지난 15일 부산시와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 소비자 7% 페이백 이벤트’ 홍보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무학) ⓒ천지일보 2019.7.16
무학이 지난 15일 부산시와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 소비자 7% 페이백 이벤트’ 홍보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무학) ⓒ천지일보 2019.7.16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무학이 부산시와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 소비자 7% 페이백 이벤트’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열린 협약식에는 유재수 부산시경제부시장과 이수능 무학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하는 제로페이의 새로운 이벤트 홍보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학은 부산시에서 진행하는 ‘제로페이 소비자 7% 페이백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무학 제품 ‘딱 좋은데이’ 소주 300만 병의 보조 상표에 삽입해 소비자에게 홍보한다. 또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공동 홍보 방안 모색, 무학 제품을 포함한 지역생산제품 애용 협력 또한 약속했다.

‘제로페이 소비자 7% 페이백’ 이벤트는 기간 내 부산지역에서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 이용 시 7월 1일~9월 30일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한 금액의 7%를 현금이나 마일리지로 돌려준다.

제로페이는 물건구입 시 소비자의 스마트폰 앱에서 판매자 QR코드를 인식해 소비자계좌에서 판매자계좌로 결제금액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카드사, VAN사를 거치지 않아 수수료가 대폭 감면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부산시는 이번 제로페이 페이백 이벤트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로페이에 대한 인식을 넓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수능 무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 음식점과 주점 등에서 판매되는 딱 좋은데이를 통해 제로페이의 이용확산으로 서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은 올해 초 울산시와 경남도에서도 주요 정책사업인 제로페이 홍보 협약을 체결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