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읽어주는 책’ 방송과 소개 책자가 수원시 선경도서관 레인보우 책 수레 도서관에 별도 코너로 비치돼 있다. 사진은 남문시장에 설치된 레인보우 책 수레 도서관.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19.7.16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읽어주는 책’ 방송과 소개 책자가 수원시 선경도서관 레인보우 책 수레 도서관에 별도 코너로 비치돼 있다. 사진은 남문시장에 설치된 레인보우 책 수레 도서관.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19.7.16

‘전통시장 읽어주는 책’ 오디오

선경도서관, 책 수레 서적 비치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읽어주는 책’ 방송과 소개 책자가 수원시 선경도서관 레인보우 책 수레 도서관에 별도 코너로 비치된다.

수원 남문시장 상인과 방문고객은 언제든지 시장 내 설치된 대형 전광판과 스피커로 읽어주는 책 방송을 들을 수 있고, 방송을 듣고 궁금한 내용은 레인보우 책 수레 도서관에서 바로 읽을 수 있다.

16일 aT에 따르면 전통시장 읽어주는 책 방송은 농식품유통교육원의 전문 사서가 농식품 유통 현장을 직접 방문해 책을 읽어주는 휴먼 라이브러리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16년 8월부터 수원 전통시장인 못골시장과 남문시장 통합방송국에서 상인과 고객 1만여명을 대상으로 총 47회 보이는 라디오로 송출됐다.

레인보우 책 수레 도서관은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2018년 7월부터 수원시 전통시장에 설치한 찾아가는 책·문화 서비스로, 현재 100여권의 교양서가 비치돼 못골시장과 영동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정규 aT농식품유통교육원장과 수원시 선경도서관 노영숙 관장은 “aT와 수원시의 이번 협업은 사회간접자본(SOC, Social Overhead Capital) 확충의 의미도 있다”며 “수원 전통시장이 물건을 사고파는 거래의 장 뿐만 아니라 상인과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사회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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