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가 지난 15일 남부민초등학교 등 관내 3개 초등학교에서 ‘청소년 예술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개최한 가운데 공한수 구청장(왼쪽)이 이미림 남부민초등학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서구) ⓒ천지일보 2019.7.16
부산 서구가 지난 15일 남부민초등학교 등 관내 3개 초등학교에서 ‘청소년 예술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개최한 가운데 공한수 구청장(왼쪽)이 이미림 남부민초등학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서구) ⓒ천지일보 2019.7.16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지난 15일 남부민초등학교(교장 이미림) 등 관내 3개 초등학교에서 ‘청소년 예술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예술 멘토링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예술 교육 참여 기회가 적은 초등학생 167명에게 오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바이올린 및 미술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구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멘토를 선발해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고 참여 학교는 멘티 추천과 멘토링 사업의 장소 제공 및 수업을 관리한다.

수업에 필요한 바이올린 100대와 미술 교구 등 1500만원 상당의 악기와 교구는 곽두성 ㈜두경수산 대표가 기탁했고 학생들에게 개별 지원될 예정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청소년 예술 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 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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