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원들이 16일 2층 간담회장에서 간담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의회) ⓒ천지일보 2019.7.16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16일 2층 간담회장에서 간담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의회) ⓒ천지일보 2019.7.16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의회(배지숙 의장)가 16일 제268회 임시회 개회 직후 2층 간담회장에서 전체 의원 간담회의를 열고 대구시 신청사건립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 의원들은 끝까지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시의원 일동은 ‘대구시 신청사 유치경쟁에 대한 대구시의회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성공적인 대구시신청사건립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할 것’과 ‘의회 본연의 역할에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대구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15년간 답보상태를 벗어나 시민들의 기대 속에서 추진되고 있다”라며 “이번 신청사 건립으로 대구시의 위상과 시민의 자긍심이 살아나고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신청사를 어디에 건립할 것인가 보다는 신청사를 어떻게 만들고 어떤 가치를 담아야 할 것인가에 함께 힘을 모으고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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