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전경. (제공: 중구청) ⓒ천지일보 2019.7.16
인천 중구청 전경. (제공: 중구청) ⓒ천지일보 2019.7.16

안심폰 배부,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

119·생활관리사에 위급 문자 전송

어르신 움직임 실시간 감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가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독거노인 안전 대책에 나섰다.

구는 관내 독거노인 중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에게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안심폰 지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IoT 기반 안심폰은 기본적인 연락 외에도 온도·습도·조도·동작 등 어르신의 실시간 움직임을 감지해 위급 상황 발생시, 119구조대와 생활관리사에게 경고 알림 문자를 전송,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0일 안심폰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관리자와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안심폰 사용방법에 따른 교육도 실시했다. 

구는 홀몸어르신 건강 관리가 취약한 시기인 혹서기 이전에 안심폰 배부를 완료하고, 보다 안전한 독거노인 돌봄체계 구축을 마련 할 방침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IoT 안심폰 보급으로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을 돌보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안전은 물론 사회적 고립 문제 해소를 통해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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