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가 지난 12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 혁신발전 경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경기도 포천시가 지난 12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 혁신발전 경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4대 역점추진 전략과제 발굴

[천지일보 포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시정 운영 전반 진단 및 경영관리 개혁안 도출을 위한 ‘포천 혁신발전 경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시의회 의원과 지역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경영진단 결과에 대한 향후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전문 컨설팅 기관에 경영진단을 의뢰한 바 있는 시는 올해 상반기 과업기간을 거쳐 시정 경영 여건 분석, 재무구조 진단, 비전 전략체계 정립과 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미래전략 분야 및 단계별 조직개선 모델을 수립하는 등 조직 운영방안 전반에 걸친 연구과정을 이행했다.

경영 진단을 통해 현재 계획 중인 핵심사업의 체계를 재정립하고 향후 남북경협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로드맵을 포함하는 중기발전계획이 수립됐다.

특히 전략체계는 ▲관광산업 육성 ▲물류·교통인프라 확충 ▲도시미관 개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 ‘4RISE(4대 역점추진 전략과제)’가 추가 수립됐다.

또 남북지질·광물자원 공동연구센터설립, 47번 국도변 도시재생 등 지역 균형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한탄강을 활용한 포천시 대표축제 개발, 도시브랜드 강화와 역세권 중심 신도시 개발 등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실행전략도 중점적으로 제시됐다.

박 시장은 “포천시는 경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계획해 포천의 미래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창조적으로 일하고 실천하는 조직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 도시발전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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