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오는 13일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이 잇달아 개장한다. (제공: 영주시) ⓒ천지일보 2019.7.8
도심 속 물놀이 시설 모습. (제공: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2019.7.8

지난해 4곳서 올해 2곳 늘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어린이와 동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은 지난해 1만 2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과 아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올해는 2개소를 늘려 진주실내체육관, 종합경기장, 신안둔치, 시청, 남가람공원, 석류공원 6개소에서 4주간 무료로 개방한다.

물놀이장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미취학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0분 운영, 10분 휴식을 권장할 예정이다. 수질검사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장할 방침이다.

또 보호자와 어린이들이 쉴 수 있는 휴게쉼터를 설치·제공하고, 정수기와 물놀이용품 공기주입기를 비치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물놀이장은 어린이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운영요원을 배치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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