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일본경제 보복조치, 국정현안 등 논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이 오는 18일 오후 4시로 확정됐다.

16일 오전 여야 5당 사무총장의 회동 직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 일정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5당 사무총장이 모여서 여야 5당 대표와 문 대통령 회동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사상 초유의 한일 간 무역갈등에 대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최단시간에 대결하기 위해 초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회동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희상(왼쪽 두번째) 국회의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손을 잡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희상(왼쪽 두번째) 국회의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손을 잡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5

그러면서 “이날 회동에서는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와 여기에 따른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대처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보고를 받는다”면서 “일본 경제 보복에 대해 초당적인 협력방안과 그 외의 국정현안들에 대해서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참석하고 각 당 비서실장과 대변인이 배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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