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5월부터 10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평화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제공: 제주도청)ⓒ천지일보 2019.5.9
제주도청 전경. (제공: 제주도청)ⓒ천지일보 2019.5.9

[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하반기 정기 인사 및 휴가 등으로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3개반으로 감찰반을 편성해 다음 달 말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제주도 본청은 물론 양 행정시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 도내 전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감찰내용으로는 인사에 따른 업무공백, 무사안일, 소극적 업무처리(민원업무 처리 지체·방치 등) 등 도민 불편 행위와 청탁금지봅,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등이다.

또 공금 횡령 등 공직자 부조리와 상사의 부당한 업무 지시, 폭언 등 공직내부 갑질 행위 등에 대해서도 감찰이 실시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인사 및 여름휴가철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도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예방위주의 감찰을 실시하되, 감찰 결과 위법행위가 드러난 공직자는 엄중 문책하는 등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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