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3일 장성 진원초등학교에서 ‘2019 SW 창의융합 동아리 로봇활용 사제동행 멘토링’ 서부권역 중간 캠프를 개최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7.15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3일 장성 진원초등학교에서 ‘2019 SW 창의융합 동아리 로봇활용 사제동행 멘토링’ 서부권역 중간 캠프를 개최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7.15

SW 창의융합 FLL 프로젝트 동아리 캠프 진행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3일 장성 진원초등학교에서 ‘2019 SW 창의융합 동아리 로봇활용 사제동행 멘토링’ 서부권역 중간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2019-2020 FLL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원초, 백수서초, 도초고, 목포홍일고 등 4개 학교에서 교사 5명과 학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연향초 박준모 교사가 멘토를 맡아 캠프를 진행했다.

‘2019-2020 FLL대회’는 전 세계 80여 개국 40만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로봇 축제인 FIRST LEGO League의 한국대회다.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그동안 지역대회가 광주광역시와 함께 열렸지만, 올해는 전라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오는 10월 11~12일 여수 엑스포박람회에서 개최되는 2019년 전국(전남) 소프트웨어 페스티벌 행사 중 ‘SW 창의융합 도전 경연(FLL부문)’ 으로 열리게 된다. 

지난 6월 22일 동부권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한 이번 서부권 사제동행 중간캠프는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이 돼 로봇의 움직임을 익히고 로봇의 움직임으로 도시재생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이뤄졌다. 캠프 참가학생들은 다시 소속 학교로 돌아가 본선에 참가할 준비를 하게 된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히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의 디자인과 움직임을 공부하면서 일상 생활문제를 로봇으로 해결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미래인재과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SW 교육은 꼭 필요한 교육이며 앞으로도 SW 교육을 접목한 로봇활용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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