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일본이 전례 없이 과거사 문제를 경제 문제와 연계시킨 것은 양국관계 발전의 역사에 역행하는, 대단히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는 점을 먼저 지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일본 정부는 아무런 외교적 협의나 노력 없이 일방적인 조치를 전격적으로 취했다”면서 “일본 정부는 일방적인 압박을 거두고, 이제라도 외교적 해결의 장으로 돌아오기 바란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반도체 핵심 소재 등의 국산화를 제시한 것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제대로 독립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 장관은 “1∼2년이 아니라 꾸준하게 5년, 10년, 20년 지속적으로 해야 우리가 본질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文대통령 “日, 일방적 압박 거두고 외교해결의 장으로 돌아와야”☞(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일본이 전례 없이 과거사 문제를 경제 문제와 연계시킨 것은 양국관계 발전의 역사에 역행하는, 대단히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는 점을 먼저 지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일본 정부는 아무런 외교적 협의나 노력 없이 일방적인 조치를 전격적으로 취했다”면서 “일본 정부는 일방적인 압박을 거두고, 이제라도 외교적 해결의 장으로 돌아오기 바란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성윤모 “日수출규제… 이번 기회 제대로 日부품서 독립”☞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반도체 핵심 소재 등의 국산화를 제시한 것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제대로 독립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 장관은 “1∼2년이 아니라 꾸준하게 5년, 10년, 20년 지속적으로 해야 우리가 본질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에 대한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42, 본명 조태규)씨가 1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를 나와 호송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에 대한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42, 본명 조태규)씨가 1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를 나와 호송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2

◆강지환, 모든 혐의 인정… “죗값 달게 받고 속죄할 것”☞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에게 성폭력 행사한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42, 본명 조태규)씨가 변호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씨는 15일 변호인인 법무법인 회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말했다.

◆황교안, ‘日경제보복’ 논의할 5당 대표 회담 제안… 靑도 긍정 기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5일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를 주장하며 대통령과의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청와대는 이미 5당대표 회동과 관련한 준비는 마쳤다”면서 “국회에서 의견을 모아 제안을 하면 따르겠다”고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

유승준 (출처: 아프리카 TV)
유승준 (출처: 아프리카 TV)

◆병무청, 유승준 판결 관련 “국내 돌아올 수 있는 것 아냐”☞

정성득 병무청 부대변인이 “우리는 (유승준을) 스티브 유라고 부른다. 외국인이기 때문에”라고 15일 KBS 라디오에서 밝혔다. 정 부대변인은 지난 2002년 유승준의 미국 시민권 취득 이후 입국 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던 당시 병무청에 근무했던 인물이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내일부터 시행☞

‘땅콩 회항 사건’ ‘양진호 회장 직원 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이 내일부터 법으로 금지된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16일부터 시행한다.

◆文대통령·리블린 정상회담… 한·이스라엘 손잡았다☞

한국과 이스라엘 양 정상이 지정학적 유사성 등에 공감하며 경제분야와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1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방한한 레이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유무역협정(FTA) 조기타결에 공감했다.

◆제조업 체감경기 1분기 만에 다시 꺾여… 수출·내수 동반부진☞

지난 2분기 급상승했던 제조업 체감경기가 다시 가라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3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보다 14포인트 하락한 73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수구 모습. (제공: 광주수영대회 조직위) ⓒ천지일보 2019.6.20
수구 모습. (제공: 광주수영대회 조직위) ⓒ천지일보 2019.6.20

◆[광주수영대회] 생중계도 안 되는 女수구선수 신체 불법촬영 일본인 출국정지(종합)☞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여자 수구 선수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적발된 일본인 관광객이 긴급출국정지됐다. 15일 출입국당국과 검찰 등에 따르면 일본인(37)씨는 이날 오전 일본으로 떠나려 했다. 하지만 긴급출국정지 조치로 공항에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기 곳곳 호우특보… 17일까지 곳곳서 소나기☞

서울과 경기 등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며 곳곳에 호우 특보(경보·주의보)가 발효됐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10분 기준 서울과 일부 경기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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