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치매 악화 방지 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 연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연천군 치매안심센터가 이달부터 경증 치매 환자, 치매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6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번 인지 강화 프로그램은 ▲개운죽 수경재배 ▲디퓨저 만들기 ▲기억력 회상 ▲비누 만들기 ▲뇌를 건강하게 하자 등 대상자에 따른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손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고 신체 운동으로 소근육을 활성화하는 등 활동적인 교육과 더불어 집단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연천군 치매안심센터는 관내에 거주하는 경증 치매 환자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센터에서는 ▲치매 예방관리사업 ▲치매 고위험군 인지 강화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치매 가족 지원사업 ▲치매 인식개선 홍보 등 지역 사회 자원 강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내 환자들의 치매를 조기에 관리함으로써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