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이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 CEO 및 주요 경영진 100여명과 함께 ‘2019년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회의’를 개최해 주요 성과와 이슈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 ⓒ천지일보 2019.7.15
NH농협금융이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 CEO 및 주요 경영진 100여명과 함께 ‘2019년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회의’를 개최해 주요 성과와 이슈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 ⓒ천지일보 2019.7.1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금융(회장 김광수)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 CEO 및 주요 경영진 100여명과 함께 ‘2019년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회의’를 개최해 주요 성과와 이슈사항을 점검했다.

김광수 회장은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영체질 개선’의 효과가 점차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전 임직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고 향후 농협금융의 경영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농협금융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금융 활성화▲자산관리 역량 강화의 3가지의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에 착수키로 했다.

특히 벤처캐피탈 활성화는 농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해 활성화하고 디지털산업 중심의 혁신산업에 투자해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은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을 제공하고 증권은 과정가치 중심 영업 등 WM 노하우를 공유하며 자산운용은 수익률이 높은 우수한 투자상품 공급을 공급하는 협업체계를 갖출 것이다.

김광수 회장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둔화 가능성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일본의 수출제재 등 하반기 리스크 잠재요인의 영향과 대응방안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한 회의에 앞서 진행된 ‘우수 성과 임직원 시상’과 별도로 ‘신사업 추진’과 ‘프로세스 개선’ 부문에 대해 특별시상을 실시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의 존재 및 성장기반의 핵심은 농업과 농업인·고객이다”며 “모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고객과 농업인의 관점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금융이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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