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전경.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7.15
인천시립박물관 전경.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7.15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7월 21일 ‘아트 필드’ 공연, 선착순

12월 15일까지 매달 셋째 주 일요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시립박물관이 오는 21일 ‘아트 필드’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 춤과 발레를 클래식과 함께 선사하는 공연으로 ‘갓 Korea 심쿵 Art Festival’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시립박물관은 올해 12월 15일까지 매달 셋째 주 일요일 오후 4~5시 상설음악회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방학기간인 8월과 12월은 2회로 나눠서 진행된다.

인천지역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14년째 계속되고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오는 21일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세 번째 공연이 될 융합공연예술 그룹 ‘퍼니 밴드’는 풍부한 레퍼토리와 다양한 연출법으로 21세기에 맞춘 창작무용을 비롯해 발레, 뮤지컬과 타악 등 모든 예술 분야를 융합해서 새로운 독창적인 창작종합예술로 승화시켜 우리의 전통춤을 대중화하고자 하는 그룹이다.

올해는 지난 5월 19일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6일 퍼니밴드, 7월 21일 아트필드, 8월 4일 엑시트, 8월 18일 광개토사물놀이, 9월 15일 극단친구(벤컬스), 10월 20일 인천플루트콰이어, 11월 17일 이모션콘텐츠, 12월 1일 콘티(Con.T), 12월 15일 클래프 아츠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공연 관람을 원할 경우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인터넷 예약이 어려울 경우 당일 공연 30분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7.15
프로그램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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