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도당이 1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의당 경남도당 지도부 당선자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배주임(경남도당 부위원장),박종철(경남도당 부위원장), 노창섭(경남도당 위원장), 천은미(경남도당 부위원장). ⓒ천지일보 2019.7.15
정의당 경남도당이 1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의당 경남도당 지도부 당선자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배주임(경남도당 부위원장), 박종철(경남도당 부위원장), 노창섭(경남도당 위원장), 천은미(경남도당 부위원장). ⓒ천지일보 2019.7.15

"진보정당의 새로운 역사 세우겠다"

고(故) 노회찬 의원 추모 행사는 23일

창원이마트 건너편 광장에서 22~23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고(故) 노회찬 의원 1주기 추모제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15일 정의당 경남도당이 제5기 지도부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창섭 도당위원장은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함께 3000 당원 14만 지지자의 힘으로 대중적 진보정당의 새로운 역사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회견에서 노 위원장은 “2020년 총선에서 진보정치, 노동 정치 1번지를 지키고 낡은 기득권을 청산, 차별 없는 세상과 정의로운 복지국가 건설에 도당이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도당은 저임금 비정규 노동자들, 영세상공인 등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지난 12일 저녁 8시, 제5기 전국동시당직선거 경남선출선거 현장 투표를 완료하고 경남도당 5기 지도부 구성을 완료했다. 선거에서 기호 3번 노창섭 후보는 52.5% 득표율을 보여 5기 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찬반투표로 진행된 도당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천은미 현 마산지역위원장, 강동현 현 창원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박종철 전 한국지엠지부창원지회 지회장, 배주임 현 김해지역위원장이, 동시당직선거에서는 거제, 김해, 사천, 양산, 진주, 창원, 마산, 남해 하동, 한화 직장위원회 등 9개 지역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13인, 전국위원 3인, 당대회 대의원 18인이 당선됐다.

한편 도당은 고(故) 노회찬 의원 1주기 추모제를 구한서병원(창원이마트 건너편 광장)에서 오는 22~23일 연다.

추모 행사는 23일 오후 7시 창원 이마트 건너편 광장에서, 노래로 만나는 노회찬(노래하는 신부 성요한), 사진으로 만나는 노회찬(노회찬의 벗 사진작가 이상엽), 합창(노회찬의 친구 이용범과 함께) 등 시민합창단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부대행사로는 사진전, 도서와 굿즈 판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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