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지난 13~14일 이틀간 국립강원대학교 해양관광레저 스포츠센터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수난구조(스킨스쿠버) 위탁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정선군이 지난 13~14일 이틀간 국립강원대학교 해양관광레저 스포츠센터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수난구조(스킨스쿠버) 위탁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와 휴가철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휴일 비상 근무는 물론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 지역 25개소에 29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운영 중이다.

또한 정선소방서를 비롯한 경찰서, 민간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함께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과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안전표지판과 인명 구조함 등 총 7종 21개의 안전시설을 정비·확충했다.

이뿐 아니라 마을별 ‘우리마실 사람들 이야기(반상회)’를 통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은 물론 재난 경보시설과 마을 방송, 현수막, 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민들의 안전은 물론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과 14일 2일간 강원대학교 해양관광레포츠센터에 위탁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잠수물리 이론을 비롯한 인명구조 이론, 스쿠버장비 사용법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스쿠버 실습장과 해양에서 실제 잠수하는 실습 교육을 병행해 각종 수난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역량 강화 위주로 진행됐다.

정선군이 지난 13~14일 국립강원대학교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재난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수난구조 위탁교육생들이 물속에서 긴급 구난 구조 훈련을 펼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정선군이 지난 13~14일 국립강원대학교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재난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수난구조 위탁교육생들이 물속에서 긴급 구난 구조 훈련을 펼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정선군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이 각종 수난안전사고에 대한 능동적 대응은 물론 여름철 물놀이 위험지역에서 군민과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환 안전과장은 “청정 자연과 맑은 물을 자랑하는 우리군에 매년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는 가운데 각종 수난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군을 비롯한 정선소방서, 경찰서, 민간단체가 다같이 협력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은 물론 피서객들에게 음주 수영과 야간 다슬기 채취 금지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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