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9년 상반기 과속단속 상위 10개 지점 지도. (제공: 인천지방경찰청) ⓒ천지일보 2019.7.15
인천시 2019년 상반기 과속단속 상위 10개 지점 지도. (제공: 인천지방경찰청) ⓒ천지일보 2019.7.15

연수구 경원고가교 “단속 지점 1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이 14일 2019년 상반기 고정식 과속단속 상위 지점을 공개했다.

인천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에 의한 단속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지점을 공개하고, 해당지점에서 시민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지역 내 가장 많이 단속된 지점 1위로 연수구 경원고가교 양방향으로 동춘역4거리에서 원인재역3거리 방향(2만 7379건)과 그 반대방향(1만 9001건)이 2위로 단속됐다.

경원고가교는 올해 1월부터 신설장비로 단속이 시작돼 단속이 가장 많았으며, 일반도로에 비해 사고위험이 높은 고가교로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이 더욱 필요하다.

뒤이어 중구 제2여객터미널 진입로 9.4km(9722건), 연수구 아암대로 S-OIL 주유소 앞(6194건), 중구 제2터미널대로 1.6km(5794건) 순으로 단속이 많았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과속단속카메라는 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에 설치되는 만큼 카메라 설치지점에서는 제한속도를 더욱 준수해야 한다”며 “단속 상위지점에 안내 플래카드 설치와 하반기에도 단속 정보를 공개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2019년 상반기 과속단속 상위 10개 지점. (제공: 인천지방경찰청) ⓒ천지일보 2019.7.15
인천시 2019년 상반기 과속단속 상위 10개 지점. (제공: 인천지방경찰청) ⓒ천지일보 2019.7.15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