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 서대문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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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서 6.25 참전용사 등 1000명 참여
대형붓글씨, 손도장, 태극기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4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 서대문지부(지부장 이정수)와 파주지부(지부장 오세원)가 전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평화의 가치&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는 서대문지부와 파주지부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한영수(80, 남) 베트남참전용사전우회 회장, 정도행(80) 종교통일연구소 생명원 소장, 손경식 해청갤러리 원장, 신왕규 삼일운동연구원 원장, 박동은(83, 남) 북아현경로당 전(前) 회장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와 참가자 등 총 10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사,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귀빈소개, 기념사, 축사, 학생 편지, 시상, 공연 등 순으로 구성됐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 서대문지부)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 서대문지부)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백재수 북아현경로당 총무, 6.25참전용사 1사단 임봉규(86)씨, 한영수 회장, 권병창 대한일보 대표, 신영균 금촌전통시장상인회 회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평화나눔상에는 장재설 구국실천국민연합 공동대표, 한영수 회장, 박동은 전 회장, 신왕규 삼일운동연구원 원장, 손경식 원장, 연진흠(56)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받았다.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손도장, 태극기 그리기, 나무목걸이, 평화부채, 무궁화차 등 체험 부스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독립유공자 퍼포먼스를 비롯한 대형 붓글씨, 뮤지컬, 여성‧어린이 합창, 퓨전국악 등 공연도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6.25전쟁에 대한 인권‧평화 사진전, 어린이 평화 그림전 등을 통해 애국선열의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독립유공자와 6.25참전유공자 등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오신 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며 “사회 각 계층을 초월해 칭찬‧존경‧존중의 문화를 만들고, 더 나아가 평화의 가치를 느껴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행사에는 ㈜NON GRID, 해청갤러리, 삼일운동연구원,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생명원 종교통일연구소, ㈔배설운동본부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문화, 의료, 보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돕고 있으며 평화를 기반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참전용사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6년째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 서대문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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