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난 13일 시립미술관 일원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스스로 안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체험형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7.14
광주시가 지난 13일 시립미술관 일원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스스로 안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체험형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7.14

시립미술관 일원에서, 소화기 사용 등 안전체험 부스 운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지난 13일 시립미술관 일원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스스로 안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체험형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행사’를 개최했다.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행사는 범시민 안전문화 운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대한안전연합, 광주시교통문화연수원, ㈔어린이안전학교, 해양에너지, 호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 안전모니터봉사단, 광주안전생활실천연합회 등 안전 관련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소화기 사용 체험 ▲횡단보도 건너기 ▲교통안전수칙 실습 ▲가스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가상현실(VR)을 통한 안전체험 등 생활 속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는 요령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광주시는 2019 아트피크닉과 연계해 추진한 안전문화 3·3·3 실천운동이 문화와 안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에서 안전문화를 습관화하는 도움이 된다고 보고 10월까지 매월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평형 광주시 안전정책관은 “이번 행사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안전체험을 하며 안전의식을 다시 새겼다”며 “안전을 실천하는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2019 광주세계선수권수영대회를 안전한 대회로 치르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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