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미연합사령부가 4일부로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2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조치는 북한군이 최근 특별경계근무 태세를 해제한 데 따른 것이다. 워치콘 3단계는 평시 대북 감시수준에 해당한다.

연합사는 지난해 11월 23일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도발 직후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치콘 하향 조정과 무관하게 서해 접적지역과 군사분계선(MDL) 일대 북한군의 동향을 정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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