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과 10일 강화군 교동면민회관에서 60세 이상 어르신한국실명예방재단이 무료 눈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19.7.14
지난 9일과 10일 강화군 교동면민회관에서 60세 이상 어르신한국실명예방재단이 무료 눈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19.7.14

백내장·망막 질환·녹내장 등

한국실명예방재단, 본인부담금 전액 부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9일과 10일 교동면민회관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347명에게 안압·굴절·세극검사와 안과 전문의의 안질환 상담을 한 뒤 안약과 돋보기를 무료 제공했다.

본 사업은 군과 강화군노인복지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연계해 평소 안과 진료가 어려운 취약층을 대상으로 눈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군은 검사결과 백내장, 망막 질환, 녹내장 등 안질환이 발견되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개안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검사비·수술비 등 본인부담금 전액이며,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심사를 거처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단 대상자 선정전에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 희망 시 안과진료소견서와 수급자·차상위 등 증명서를 지참하고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질환 관리를 위한 수술비 지원과 눈 검진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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