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남승우 기자] 대한민국 김수지가 1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2
[천지일보 광주=남승우 기자] 대한민국 김수지가 1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2 

수영 종목 통틀어 박태환 이후 8년만에 메달 획득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수지(21, 울산광역시청)가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수확했다. 수영 종목 통틀어 지난 2011년 박태환 이후 8년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온 메달이다.

13일 김수지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57.2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1m 스프링보드 세계 일인자로 불리는 중국 천이원이 285.45를 받으면서 명성을 지켰다. 미국 사라 베이컨은 262점으로 김수지를 역전하면서 2위를 빼앗았다.

김수지는 전날 예선에서는 238.95점으로 8위였다. 그는 결승전에서 더욱 위력을 뽐내 점수를 18점이나 올렸다.

이전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한국 선수는 전 종목에 걸쳐 경영의 박태환뿐이었다. 그마저도 2011년 이후에는 메달 소식이 없었다.

이로써 김수지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딴 선수로 기록됐다.

[천지일보 광주=남승우 기자] 대한민국 김수지가 1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연기를 펼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2
[천지일보 광주=남승우 기자] 대한민국 김수지가 1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연기를 펼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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