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우리공화당이 13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제133차 태극기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으로 이동하는 중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3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우리공화당이 13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제133차 태극기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으로 이동하는 중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3

“우리공화당 과거 보수정당과 달라”

“우리 상대는 문재인 주사파 세력”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가 “우리 공화당과 우파 국민이 뭉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공동대표는 13일 오후 서울역에서 진행된 ‘제133차 태극기 집회’에서 “전 세계에서 주사파 정권과 싸우는 것은 오직 우리공화당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화당은 과거 보수정당과 같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며 “우리는 비겁하지 않고 당당히 행동하는 우파들이다”고 했다.

조 공동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진짜 보수가 아니다”면서 “진정한 보수인 우리가 이제 광화문으로 진격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우리공화당이 13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제133차 태극기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으로 이동하는 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3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우리공화당이 13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제133차 태극기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으로 이동하는 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3

조 공동대표는 “광화문 광장이 좌파, 주사파, 통진당으로 채워지고 있다”면서 “이들을 몰아내고 촛불 혁명이 아닌 촛불 쿠데타로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리 상대가 아니라 문재인 주사파 종북좌파 세력이다”며 “우리공화당은 굴종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가는 우파정당이 되겠다”고 했다.

조 공동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옥중투쟁이 835일째”라며 “이제 우파 국민이 뭉쳐서 박 전 대통령을 구출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해야한다”고 말하면서 “광화문 광장은 우리공화당을 비롯한 자유우파의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서울역에서 1차 집회를 마친 후 오후 4시 광화문에서 2차 집회를 진행하고 해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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