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왼쪽)이 5일 도쿄 외무성 청사 현관에서 맞이하러 나온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악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19.6.5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왼쪽)이 5일 도쿄 외무성 청사 현관에서 맞이하러 나온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악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19.6.5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니가타를 방문했던 외교부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일본과의 국장급 협의 없이 13일 낮 귀국했다.

김 국장은 당초 이번 방일을 계기에 일본 측 상대인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만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회동은 성사되지 않았고 김 국장은 2박 3일 방문 일정을 귀국했다.

이를 두고 한국정부가 국장급 협의를 통해 일본의 보복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강조하고 해법을 찾는 기회를 만들기를 원했지만 일본 측이 응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