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4.1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4.17

“정기적인 운영… 매뉴얼 점검, 문제점 개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가 정신건강 안정망 강화를 위해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구성했다.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조현병 환자 등의 범죄로부터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 구성에는 경찰서, 소방서, 아산병원, 아람메디컬병원, 열린성애병원, 마음앤정신의학과 의원 등이 참여했다.

11일 열린 회의에서는 야간·휴일 당직 정신의료기관의 지정을 위한 인건비 재정지원 방안, 자·타해 위험이 우려되는 환자 이송 시 경찰 대동 협조, 구급대원·경찰 대상 정신질환 전문교육 도입 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은태 아산시보건소장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에 의한 위기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체 회의의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매뉴얼 점검과 문제점을 개선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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