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1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예선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우하람(왼쪽)과 김영남이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19.7.13
(광주=연합뉴스) 1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예선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우하람(왼쪽)과 김영남이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19.7.13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우하람(21)과 김영남(23)이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우하람과 김영남은 1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376.47점을 얻어 5위에 올라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예선에 나선 팀은 모두 25개로 상위 12개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예선 1위는 중국 차오위안·셰쓰이 조로 447.18점을 받았다.

우하람과 김영남은 4차시기 입수 동작에서 실수가 나와 64.26점의 아쉬운 결과가 나왔고, 6차 시기 입수 동작에서 실수를 범해 62.70점의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아 5위에 머물렀다.

두 선수의 싱크로나이즈드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7위다.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최고 성적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달성한 8위다.

우하람·김영남은 이날 오후 8시 45분에 결승을 치른다. 

만약 두 선수가 이번 결승에서 메달을 딴다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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