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남부지방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인 29일 오전 서울 중구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이 흐리다. ⓒ천지일보 2019.6.29
흐린 도심 하늘.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토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겠다. 장마전선이 북상한 제주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제주에 비가 내리고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은 곳에 따라 비가 오다가 오전 중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남부 내륙은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에도 대기 불안정이 이어지면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20~60㎜, 경기 남부·충남 북부 5~40㎜, 그 밖의 지역은 5~10㎜다.

이날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4도, 대전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3도 등이다.

이날 기온 기온은 24~30도(어제 18~22도, 평년 25~29도)가 되겠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30도, 대전 27도, 광주 26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제주 24도 등이 예상된다.

14일 아침 기온은 19~22도(평년 19~22도), 낮 기온은 24~31도(평년 25~29도)가 되겠다.

15일 아침 기온은 18~22도(평년 19~22도), 낮 기온은 24~31도(평년 25~29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주말(13~14일) 동안 서울·경기도는 13일 아침 09시 이후 대부분의 경기도(일부 경기남부는 12시까지)에서 비가 그치고, 14일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지속시간이 짧고 국지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에는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는 13일 장마전선의 북상 정도에 따라 강수량이 예상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1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오후(12시)부터 저녁(21시) 사이에 중부내륙(충남 제외)과 경상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15일도 계속해서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낮부터 밤 사이에 중부내륙(충남 제외)과 경상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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