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세부컷 가을).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19.7.13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세부컷 가을).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19.7.13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이 생태관광 명소로 탄생한다. 

시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동·식물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10개년 계획인 야생조류생태공원 식생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올해 가을부터 습지원 일원에 생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

2.3km 직선 벚나무 산책로 옆에 단계별로 식생경관확충 사업과 풍차주변에 생태계 변화와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식이·향토 수종을 식재하는 커뮤니티 가든을 조성한다.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생태 도시숲은 시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식생경관확충 사업과 커뮤니티가든 조성 사업을 포함한 식재 공사는 오는 추석 이후 착공에 들어가 겨울 철새가 오기 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해를 거듭 할수록 지속적인 변화와 아름다운 자연 생태환경을 복원한다는 목표 설정으로 신속한 행정추진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공원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규열 공원관리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생태복원 사업에 대해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김포시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며 “야생조류생태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명품공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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