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광의면 청소차를 기존 쓰레기 수거 차량의 이미지를 탈피해 지리산정원과 지초봉 짚라인, 모노레일, 패러글라이딩 모습을 담았다.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19.7.13
구례군이 광의면 청소차를 기존 쓰레기 수거 차량의 이미지를 탈피해 지리산정원과 지초봉 짚라인, 모노레일, 패러글라이딩 모습을 담았다.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19.7.13

지리산정원, 지초봉 레포츠 랜드 풍경화 그려
이강희 화백 솜씨 더해 활기찬 관광 구례홍보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이 광의면 청소차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청소차량 옆면 등 4면에 지리산정원과 지초봉 짚라인, 모노레일, 패러글라이딩 모습을 산동면에 거주하는 이강희 화백의 솜씨를 더해 활기찬 구례 홍보에 나섰다.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청소차의 변신은 기존 쓰레기 수거 차량의 이미지를 탈피해 상큼하게 바꿨다.

전남 유일의 관광특구에 자리한 지리산정원의 아름다움과 지초봉 정상부근에 설치되고 있는 짚라인과 모노레일, 패러글라이딩활공장 등 레포츠 랜드 활기찬 모습과 관광지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전면에는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 슬로건을, 후면에는 구례군 캐릭터인 산유, 수유와 광의면 마크를 넣었다.

또 측면 우측에는 지리산정원 전경을 주제로 야생화테마랜드, 숲속수목가옥, 지리산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짚라인, 모노레일, 패러글라이딩활공장 풍경화를, 측면 좌측에는 활기 넘치는 광의면을 주제로 짚라인, 모노레일, 패러글라이딩 비행 모습의 풍경화를 산동면 출신인 지현 이강희 화백(57세, 삼성마을 이장)의 솜씨로 작품이 만들어 졌다.

또한,기존 압롤트럭식 청소차량을 압축식 진개차로 교체하여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광의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청소차의 멋진 변신으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도시 구례’를 아름답게 홍보하는 명물로 만들어졌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살기 좋은 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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