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7.13
전남 목포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7.13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놀이를 통해 독서를 생활화하는 기회를 주고자 여름독서문화프로그램(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독서교실은 초등학생 3~4학년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나를 지키는 힘, 자존감!’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독서교실은 자율독서, 독서교실 알기, 글쓰기 방법 및 생활문 쓰기, 푸드아트테라피, 독서법 및 독후감 작성, 과학실험, 레크레이션 등의 독서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또 오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는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해보는 ‘창의력 꿈틀 과학교실’, 어린이의 느낌을 그림·글로 표현하는 ‘IF – 보고, 상상하고, 그리기’, 매듭과 스트링아트를 접목한 놀이수학 ‘마크라메’, 음식재료를 이용해 꿈을 표현하는 ‘내 꿈 찾아 떠나는 푸드아트테라피’, 영어 그림책과 놀이 활동을 통해 영어 어휘와 표현을 익히는 ‘잉글리쉬 리딩 트리’등의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IF – 보고, 상상하고, 그리기’는 어린이가 주변의 압력이나 간섭 없이 마음껏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표현하는 강좌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에꼴 드 에땅(ecole de etang: 행복한 미술학교)’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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