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fting Ground(움직이는 땅)’ 전시회 포스터 (제공: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천지일보 2019.7.12
  ‘Shifting Ground(움직이는 땅)’ 전시회 포스터 (제공: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천지일보 2019.7.12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건축물 활용방법의 변화를 통한 한국 사회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Shifting Ground(움직이는 땅)’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 주제는 3가지로 ▲코스모 40 프로젝트 ▲세운상가 ▲신도리코다. 이번 건축 전시를 통해 관객들은 건축물에 대한 한국의 동시대적 가치를 살펴보는 한편 한국의 산업화 건축물이 어떻게 새로운 생명으로 호흡하고 있는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다이어그램, 텍스트, 지도, 영상, 드로잉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전시물은 현재 진행형 프로젝트에 대한 다각도의 질문을 던지는 즐거운 사유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전시 공간에서 한 발자국씩 움직일 때마다 관람객들은 시간적, 공간적 변화를 느끼고 스스로 시간과 건축물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최영진)이 주최하는 제3회 건축전 ‘SHIFTING GROUND(움직이는 땅)’은 11일 오프닝 컨퍼런스와 함께 개막하며 건축 예술을 통한 한·벨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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