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광주 광산구·남구·서구, 대전 서구·유성구 신규 포함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가 12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대구 중구, 광주 광산구·남구·서구, 대전 서구·유성구 등 6곳을 추가 지정했다. 

HUG는 보증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근 집값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과열현상이 주변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이들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추가했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고분양가 관리 지역은 ▲서울 전 자치구 ▲경기 과천시, 광명시, 성남 분당구, 하남시 ▲‧부산 동래구, 수영구,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중구

‧광주 광산구, 남구, 서구 ▲대전 서구, 유성구 ▲세종시로 확대됐다. 

대전 유성구는 현재 미분양관리지역이나, 이번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차기 미분양관리지역 공고 시 제외할 예정이다.

향후 대구 중구, 광주 광산구·남구·서구, 대전 서구·유성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HUG 고분양가 사업장에 해당되는 경우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HUG는 이번 추가 지정에 따른 주택시장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2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7월 26일부터 6개 신규 지역에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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