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진도읍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박기복 대원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서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에어컨을 후원·설치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7.12
진도군 진도읍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박기복 대원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서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에어컨을 후원·설치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7.12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진도읍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박기복 대원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장애인 가구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에어컨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진도군 진도읍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소외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가정을 발굴하고 생계·의료·주거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박기복 대원은 깔끄미홈크린 대표로 매년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급증한 기온으로 여름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를 위해 가정을 방문해 에어컨을 설치하는 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에어컨을 후원받은 가정은 “무더운 날씨로 매년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까 염려스러웠다”며 “이렇게 시원한 에어컨을 후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박기복 대원은 “어려운 이웃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가정을 위해 이웃 사랑 나눔 실천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진도읍 맞춤형복지담당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폭염으로 불편을 겪는 가정을 위해 에어컨을 후원해 준 박기복 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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