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토론회 사전준비 워크숍 모습. (제공: 청년협동조합 밥꿈) ⓒ천지일보 2019.7.12
청소년 토론회 사전준비 워크숍 모습. (제공: 청년협동조합 밥꿈) ⓒ천지일보 2019.7.12

청소년 130명 목소리, 교육현장 반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교육지원청 등 민관학 교육공동체가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12일 오후 2시 갈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청소년 토론회를 개최한다.

‘행복교육지구’는 지역사회가 함께 ‘우리아이교육’에 협력하는 사업으로 진주시와 경남도교육청이 올해부터 2년간 각각 예산 6억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진주 청소년, 행복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테이블 토론 등 전체 진행을 맡는다.

참가자 130명은 15개의 테이블로 나눠 수업방식, 자치활동, 진로, 청소년 연예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그 자리에서 결과를 공유한다.

교육에 대한 의견모으기 메모지 모습. (제공: 청년협동조합 밥꿈) ⓒ천지일보 2019.7.12
교육에 대한 의견모으기 메모지 모습. (제공: 청년협동조합 밥꿈) ⓒ천지일보 2019.7.12

공동체는 토론회에 앞서 각 학교 55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제 선정에 반영했다.

진주교육지원청은 토론회 내용을 각 학교로 공문 발송하는 등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교육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행복교육지구는 시행 후 1년이 지나면 심의회를 열어 사업의 성과, 사회적 필요성을 평가한다. 운영위원회는 현재 민간인 25명, 교수 3명, 교육지원청과 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점 추진사업은 ▲우리아이 꿈 키우기 위한 ‘마을학교’ 운영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행복학교 확산 등으로 세부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6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식'에서 기조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6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6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식'에서 기조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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