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연구모임이 11일 ‘대중교통체계 혁신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19.7.12
천안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연구모임이 11일 ‘대중교통체계 혁신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19.7.12

‘11일 대중교통체계 혁신 정책토론회 개최’
“빅데이터 활용 대중교통체계 문제점 파악”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의원들로 구성된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연구모임(정병인·권오중·김길자·김행금 의원)’이 11일 ‘대중교통체계 혁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방안을 위해 천안시의 대중교통 체계 현황을 진단하고, 시의회 차원의 제도적 보완과제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돈정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방안을 위한 제안’이란 주제 발표와 시내버스 운수사업자대표·노조위원장, 천안시청 대중교통팀·빅데이터팀 담당자, 시내버스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돈정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교통카드,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유동인구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대중교통체계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편익 증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론회에 모인 대중교통 관계자들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공부문 노력의 확대로 이어지고, 천안시의회 차원의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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