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정선아.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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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아리랑 박물관(관장 진용선)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아리랑 박물관에서 ‘아리랑 세계속으로 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지난 5월부터 미술, 음악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므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오는 13일 인문학 아카데미는 주재연 감독을 초청하여 진행한다.

주재연 감독은 현재 서울 아리랑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이자 궁중문화축전 총감독을 맡은 문화기획전문가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서울 아리랑페스티벌을 통해 본 전통문화유산의 축제화’를 주제로 축제 기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정선군에서는 이날 강의를 통해 축제 콘텐츠로서 아리랑이 가지는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 아리랑페스티벌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2013년부터 10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도심 속 복합문화예술축제로 매년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서울 대표 축제이다.

아리랑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아카데미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오는 8월에는 장정룡 강릉원주대학교 교수가 ‘강원도 무형문화재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인문학 아카데미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아리랑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또는 당일 현장접수로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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