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전경. (제공: 목포시의회) ⓒ천지일보 2019.7.12
목포시의회 전경. (제공: 목포시의회) ⓒ천지일보 2019.7.12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외부전문가, 시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과 한자리에 모여 ‘도시공원 일몰제 대책 마련’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11일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이 직접 좌장을 맡을 계획이다. 맹지연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 처장이 기조발제자로 나서며 김동호 공원녹지과장, 최선국 전라남도의회 의원, 박용 목포시의회 의원, 정성복 ㈜한국기술개발 부사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도시공원 일몰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주제발표 및 자유토론,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휴환 의장은 “일몰 위기에 처한 도시공원이 있는 상당수의 지자체들이 재원의 한계 등으로 문제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규모 실효문제 대응정책 및 장기미집행 시설 해소방안을 위한 종합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1년여 남은 도시공원 일몰에 대비해 지방정부, 전문가,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할 공공의 문제로 인식하고 다양한 의견과 정책제안에 대해 적극 수렴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대안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의회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토론회는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의원의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주제선정 및 개최시기는 내부적인 협의를 거쳐 결정되며 토론회 종료 후 영상은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지난 5월 22일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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