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강봉룡 원장(왼쪽)과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 오주승 원장(오른쪽)이 지역 평생교육과 인문학 증진을 위해 뜻을 모으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7.12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강봉룡 원장(왼쪽)과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 오주승 원장(오른쪽)이 지역 평생교육과 인문학 증진을 위해 뜻을 모으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7.12

지역 평생교육·인문학 증진 뜻 모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이 11일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오주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평생교육과 인문학 증진을 위해 뜻을 모으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목포대에 따르면 도서문화연구원은 창립 이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독보적인 섬 종합연구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전남지역 평생교육 기회 및 정보제공, 평생교육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 체계 구축 등 평생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기관의 협약 체결은 지역 평생교육과 인문학 증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 및 인문교육 발전(지역인문학센터 운영 등)과 지역민을 위한 콘텐츠 발굴 및 운영, 기관의 운영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활동 공동 추진, 기관의 보유시설 등 이용 편의 제공 등을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서문화연구원은 지난 1983년에 설립된 이후 국내외 섬과 해양문화 연구를 선도하며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연구를 실천해가고 있다. 전문학술지 ‘島嶼文化’와 국제 영문저널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를 비롯해 학술총서, 자료총서, 교양 문고 시리즈, 섬의 생활 도구 시리즈 등의 출판물을 발간하고 있다.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와 ‘동아시아도서해양문화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도서해양문화학’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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