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11일 성주여자중학교에서 생명존중을 위한 ‘청소년 자살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성주군) ⓒ천지일보 2019.7.11
경북 성주군이 11일 성주여자중학교에서 생명존중을 위한 ‘청소년 자살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성주군) ⓒ천지일보 2019.7.11

[천지일보 성주=원민음 기자] 경북 성주군이 11일 성주여자중학교에서 생명존중을 위한 ‘청소년 자살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경상북도 성주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교육은 ‘높이 날아올라 새롭게’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명존중 의식 전환과 자살사고를 방지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사례탐색을 통한 청소년 자살 문제에 대한 토론 ▲자살에 관한 지식 O․X 퀴즈 ▲합리적 생각 선택 훈련 ▲도움 요청하기 WHO ▲청소년 자기사랑 지침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상으로 본 사례 탐색과 토론 시간을 통해 힘든 상황에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알았다”며 “주변 친구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서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게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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