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11일 군산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장학금 15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7.11
롯데주류가 11일 군산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장학금 15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7.11

20년 이어온 ‘내 고장 사랑 캠페인’ 일환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롯데주류가 11일 군산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장학금 15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박찬휴 롯데주류 군산공장장이 참석해 군산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지난 1945년에 설립된 군산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활동을 통한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역 사회에 기탁해 현재까지 기탁한 총 누적 금액은 3억 3000만원에 달한다.

박찬휴 롯데주류 군산공장장은 “군산 시민들의 롯데주류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국가의 경제상황이 어려워진 가운데 군산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20여년간 군산 지역의 교육발전에 든든한 후원자로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군산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의 하나인 롯데주류가 더욱더 발전과 성장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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