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선군 사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 도시재생 해봄학교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9.7.11
11일 정선군 사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 도시재생 해봄학교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9.7.11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사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 도시재생 해봄 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교육 수료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2019 도시재생 해봄학교는 지난해 고한·사북·신동·남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우리 지역에 맞는 교육이 무엇인지 교육수요조사를 통해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설립했다.

해봄학교 교육은 ▶도시재생과 협동조합의 이해 ▶마을 정원조성 ▶목공예 ▶집수리 요령 등 총 4개 과목에 대해 4주간 교육을 했다.

센터에서는 수료생들이 향후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역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도시재생 사업에 주체로서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도시재생 붐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해봄학교 수료생은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새로운 인식 변화와 함께 도시재생이 주민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도시재생 해봄학교가 지역 일자리 창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한 도시재생 해봄학교는 고한사북신동남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93명의 지역주민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살기 좋은 마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지역변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들이 더욱더 활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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