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베뉴.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6.19
소형 SUV 베뉴.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6.19

밀레니얼 세대 혼라이프 SUV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적용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담아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VENUE)’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더 카핑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베뉴는 개성있고 세련된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상단에 방향지시등, 하단에 사각형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DRL)과 상·하향등을 배치한 분리형 헤드램프와 함께 독창적인 격자무늬의 캐스케이딩 그릴로 베뉴만의 개성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헤드램프에서 리어램프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휠아치, 유니크한 모양의 C필러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간결한 면 구성과 넓어 보이는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모습의 정통 SUV 스타일로 마무리했다. 특히 리어램프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베뉴만의 감각적인 개성을 완성했다.

이와 더불어 베뉴는 고객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루프 컬러를 외장 컬러와 달리할 수 있는 투톤 루프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10종의 외장 컬러와 3종의 루프 컬러를 조합한 11종의 투톤 루프 컬러로 총 21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베뉴는 전장 4040㎜, 전폭 1770㎜, 전고 1565㎜로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공간을 확보했다.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고 355ℓ의 수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에 변속 시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결합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m, 동급 최고의 복합연비 13.7㎞/ℓ를 확보했다.

또한 베뉴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센터페시아에 세련된 디자인의 심리스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적용하고 전화, 길안내, 팟캐스트 등의 스마트폰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 화면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베뉴의 가격은 ▲스마트 1473만원(M/T), 1620만원(IVT) ▲모던 1799만원 ▲플럭스(FLUX) 2111만원이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올해 4월 뉴욕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베뉴는 견고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각국 취재진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고객분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의미있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실용적인 SUV이자 인생의 첫 번째 차, 그리고 혼라이프를 즐기는 동반자로서 베뉴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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