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2.19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7.11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2019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70개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유도하고 지역발전과 주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시행한다.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25개 지표에 대해 매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가’에서 ‘마’까지 5단계로 분류·평가하고 있으며 김천시는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김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상수도 분야에서 추진한 ▲다자녀 요금 감면 확대 ▲기초생활수급자 요금 감면 신설 ▲상하수도 인터넷서비스 시스템 구축 ▲통합 요금고지서 제작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정수장 유지관리와 노후 수도관의 지속적 교체와 누수 사고 발생에 따른 즉각적인 민원처리, 유수율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과 보편적 물 복지 실현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의 신뢰와 성원에 따른 결과”라며 “상하수도는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회기반시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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