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실험도시(K-City)에서 열린 '2019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19.7.10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실험도시(K-City)에서 열린 '2019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19.7.10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현대자동차그룹과 10일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실험도시(K-City, 경기도 화성)에서 ‘2019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대학 총 12개 팀이 참가해 완성차 기반의 종합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겨뤘다.

대회는 K-City의 다양한 실도로 환경에서 ▲무단횡단 보행자인지, ▲공사구간 우회 ▲교차로 신호인지 ▲사고차량 회피 ▲응급차량 양보 ▲하이패스 톨게이트 통과 등 6가지 주행미션 평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1위 우승의 영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로 기계공학과의 ‘PHAROS’ 팀에게 돌아갔다. 1위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과 미국 해외견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2위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SAVE’팀이 상금 3000만원과 일본 해외견학, 3위는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EureCar_AI’팀이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대학생 인재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공단은 미래 자율차 세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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