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드림스타트팀이 지난 1일 광주약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7.10
진도 드림스타트팀이 지난 1일 광주약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7.10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 드림 스타트팀이 7월과 10월 2회에 걸쳐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몸짱! 키짱! 영양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체 건강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과 신체 발육이 부진한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영양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마련했다.

또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영양제를 전달하고 영양교육을 시행하는 등 아동의 불균형 식습관과 영양 상태를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드림 스타트팀은 지난 1일 지역사회 지원연계의 일환으로 광주약국(대표 박병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에게 필요한 상비 약품과 영양제·시럽 구입비의 20%를 3년간 후원받는다.

광주약국 박병훈 대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드림 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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